현재 위치
  1. 홀씨책방

BACK

[] [도서] 우리는 모두 꽃, 그저 다른 꽃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도서] 우리는 모두 꽃, 그저 다른 꽃
[도서] 우리는 모두 꽃, 그저 다른 꽃
  • 상품명 [도서] 우리는 모두 꽃, 그저 다른 꽃
  • 정가 17,000원
  • 판매가 15,300원
  • 배송방법 택배
  • 배송비 3,000원 (7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원산지 국내
  • 적립금 76원 (0.50%)
  • 재고확인 15개
  • 지은이 최정순
  • 쪽수 272 쪽
  • 크기 150*217 mm
  • 무게 360 g
  • ※ 택배발송안내 - 오전 주문건 당일 발송, 오후 주문건은 익일 발송
SNS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도서] 우리는 모두 꽃, 그저 다른 꽃 수량증가 수량감소 15300 (  76)
TOTAL: 0 (0ea)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

상품상세정보

책소개

혼자 가는 숲에서 만나는 마음 치유의 길
알고 가는 숲과 모르고 가는 숲은 다른 숲

숲해설가이자 산림치유 지도사가 쓴 ‘숲 치유 에세이’

오랜 시간 숲에서 배우고, 깨닫고, 스스로 치유하며 누린 행복과 생명현상에 관한 이야기다. 사랑으로 생명을 살피는 어미의 마음과 아유르베다의 생명철학이 녹아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힘을 얻게 된다.


목차

머리말 죄 만들지 않는 숲 생명이 내게 보낸 울림과 씻김

숲, 그 치유 속으로
하나 숲 바라보기
둘 천천히 걷고 바라보기만 해도
셋 숲에서 쉬는 큰 숨
넷 외롭고 막막할 때
다섯 아름다움은 고난의 다른 이름
여섯 숲의 소리
일곱 겨울 숲
여덟 마른 잎과 젖은 솔방울
아홉 돌도 나이를 먹으면 생명을 품는데
열 바람으로 시작되는 박주가리의 새 삶
열하나 마음으로 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열둘 조릿대 이야기
열셋 바람의 무늬를 안으로 새긴 나무처럼
열넷 죽어서 더 오래 사는 나무
열다섯 나의 나무 치유 이야기
열여섯 우리도 새처럼 살 수 있을까?
열일곱 꽃잎이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에서
열여덟 구주피나무에서 벌이는 봄 잔치
열아홉 그 숲에 내 길이 있습니다
스물 가을바람이 되어
스물하나 숲길을 걸으며 시가 됩니다
스물둘 기도하는 새싹, 나팔 부는 새싹
스물셋 빛도 날개도 어둠을 지나야 만날 수 있습니다
스물넷 온 세상에 기립 박수를
스물다섯 그 숲에 누룩뱀이 삽니다
스물여섯 내 똥은 흙이 될 수 없잖아
스물일곱 비 내리는 여름 숲
스물여덟 우리는 모두 꽃, 그저 다른 꽃
스물아홉 버찌가 나보다 낫네
서른 해바라기와 만다라
서른하나 가을 숲의 이슬떨이
서른둘 가을 엽서
서른셋 꽃이 된 노란 잎
서른넷 막핀꽃과 불안의 꽃
서른다섯 계수나무 향기 가득한 숲
서른여섯 나 돌아갈래
서른일곱 생명, 그 소중함에 대하여
서른여덟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하여
서른아홉 숲의 주인과 손님
마흔 매미나방과 나의 케렌시아
마흔하나 쭉정이가 보물
마흔둘 쭉정이, 그 쓸모없음의 쓸모에 대하여

쭉정이가 쭉정이에게 주는 위로
하나 침묵의 가르침이 된 공(空)의 쭉정이
둘 어린 왕자가 된 풍(風)의 쭉정이
셋 공작으로 태어난 화(火)의 쭉정이
넷 물속의 자유가 된 수(水)의 쭉정이
다섯 낙타가 된 지(地)의 쭉정이

부록 : 아유르베다의 지각 이론과 숲 치유 원리
첫째 공과 소리의 치유
둘째 바람과 어루만짐의 치유
셋째 불과 색의 치유
넷째 물과 맛의 치유
다섯째 흙과 향의 치유

.
저자소개

저자 : 최정순
숲해설가이자 산림치유 지도사입니다. 산림치유의 이론적 배경을 찾아 대학원에서 아유르베다를 공부했으며, 산림치유에 아유르베다 이론을 접목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숲길 여행’을 오랫동안 진행하고, ‘쭉정이 공예’ 개인전과 초대전을 여러 차례 열었습니다. 용인시와 안양시가 운영하는 치유의숲에서 5년 동안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펴낸 책으로 《아유르베다 이론에 근거한 최정순의 산림치유 지도 매뉴얼》 《쭉정아! 뭐가 되고 싶어?》가 있습니다.


출판사서평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다. 몸이 편하지 않으면 마음이 우울하고, 마음이 아프면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취약해진다. 숲은 몸의 감각을 다스리고 마음의 소화력을 키우는 대체 불가한 장소다. 우리가 숲으로 가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숲이라고 다 같은 숲은 아니다.

“알면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知則爲眞愛)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되고(愛則爲眞看)
볼 줄 알면 모으게 되니(看則畜之)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이 아니다(而非徒畜也).”

조선 시대 문인 유한준이 김광국의 화첩 《석농화원》에 쓴 발문이다. 숲도 그렇다. 글쓴이처럼 알고 참으로 사랑하여 깊이 들여다볼 줄 아는 이가 가는 숲은 한갓 숲이 아니다. 치유의 숲이자 구도의 숲이다.

“나는 숲에서 치유 받고 내 삶의 길과 답을 찾은 듯합니다. (…) 외로움과 아픈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고 숲에서 넘치도록 누려온 이 행복은 죄 만들지 않는 수많은 숲 생명이 내게 보낸 울림이고, 그 울림이 가져온 씻김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글쓴이가 바라보는 숲은 어떻게 다른지 보자.

“멀리서 숲을 바라보면 그 모습이 참 가지런합니다. (…) 나무가 이런 형태를 만든 데는 생리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손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숲에서는 작고 보잘것없는 숲 생명조차 글쓴이의 스승이다.

“비 내리는 숲길 위로 작은 잎 하나가 떨어집니다. (…) 나뭇잎 모양 나방입니다. (…) 작고 약한 것의 영혼이 훨씬 고양된 정신을 품고 있는 건 단지 삶을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없이 사는 숲속 미물들이 나의 스승입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얼마나 기적 같은 존재인지 거듭 이야기한다.

“꽃이 제대로 여문 씨앗이 되고, 그 씨앗이 싹을 틔워 나무로 자라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나무도 나도 기적 같은 하늘의 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모두 기적의 증거입니다.”

글쓴이가 간 숲길을 따라가 보자.

“넓은 숲길에 나 혼자인 게 아까워 나는 이리로도 저리로도 걸어봅니다. (…) 숲길에서 나는 철없는 아이가 됩니다.”

그 숲길은 내면으로도 이어진다.

“숲 바닥에 떨어진 가지를 들고 내 안의 병든 가지, 약한 가지, 떨궈야 할 가지가 무엇인지, 내가 어떤 욕망을 놓지 않고 있는지 생각합니다. 욕망의 가지를 떨구면 나를 괴롭히던 아픔과 연민은 아름답고 단단한 무늬로 남겠지요. 바람의 무늬를 안으로 새겨 넣은 나무처럼요.”

그렇다고 마냥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나직하고 솔직한 이야기에 느닷없이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새는 나무와 나무 사이, 하늘과 땅 사이를 날아다녀서 새라 했다지요? 나비나 벌도 날개가 있지만, 훌쩍 왔다가 훌쩍 떠나는 새가 유독 자유로워 보이는 건, 그놈의 ‘훌쩍’과 ‘멀리’라는 말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나는 새처럼 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무심한 듯 툭 던진 글귀에서 글쓴이의 공부가 얼마나 깊은지 짐작할 수 있다.

“나는 마음이 물질이라는 것이 참 좋습니다. 일어난 감각을 알아차리고 그 감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필요할 뿐, 물질이므로 고칠 수 있을 테니까요.”

글쓴이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는 오랜 시간 숲에서 배우고, 깨닫고, 스스로 치유하며 누린 행복과 생명현상에 관한 이야기다. 사랑으로 숲 생명을 살피는 어미의 마음과 아유르베다의 생명철학이 녹아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힘을 얻게 된다. 글쓴이의 부탁을 보자.

“숲을 거니는 상상을 하면서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마다 다르니 자기 마음에 비추면서 제 마음 이상으로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숲의 적당한 지점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편하게 적기도 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 한 차례 깊은 숲에 다녀온 듯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가는 숲에서도 치유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베스트 리뷰 / All of Shop

게시물이 없습니다

사용후기 전체보기 후기쓰기

쇼핑몰 이용안내 SHOPPING GUIDE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78 (가산동) SJ테크노빌 1009호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배송정보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2일 ~ 5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기타AS 안내

매장찾기

에코샵홀씨 방문하기
매장찾기

문의하기

1:1게시판 문의
1:1 문의

후불결제

관공서 후불결제 시스템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