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로 하는 간단한 염색법-
준비물: 치자(200g), 칼륨명반(40g), 면손수건(50장)
1. 치자가 잠길 정도의 물에 얼마 동안 담가서 치자를 불립니다.
2. 불린 치자의 세배의 물을 붓고 끓입니다.
3. 끓인 치자를 고운 면 보자기에 걸러서 담아둡니다. (1차 염액)
4. 두 번 정도 치자를 재탕으로 끓여서 거른 다음 1차 염액과 섞습니다.
-(7~8리터 정도의 염액을 만듭니다.)
5. 따뜻한 물 4~5L에 명반(20g)을 잘 섞어서 매염제를 만들어 면 손수건을
20분 정도 푹 담가서 선매염 합니다.
6. 준비한 치자 염액에 20분 이상 뒤적이며 담가둡니다.
(온도를 60도 이상 유지하면 좋습니다.)
6. 따뜻한 물에 명반을 잘 녹인 물에 후 매염 10~20분 정도 뒤적이며 담가둡니다.
7. 면 손수건을 건져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다음 말립니다.

-염색 후의 주의사항-
염색을 끝내고 난 뒤에도 반드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빛이나 마찰에 견뢰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다른 옷을 버리게 되기도 합니다.
꼭 중성세제로 단독세탁 해주세요^^
한편 치자는 견뢰도가 낮아서 쉽게 물이 빠질 수 있음을 기억하시고 반복 염색하여서 사용하시길 바라며, 철 매염을 하시면 다소 견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Q. 염색용 손수건으로 치자 염색을 한 후에 무늬가 잘 나타나도록 하려면?
A. 적절한 온도와 시간 그리고 주무르는 방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도를 80℃이상의 고온에서 천을 비비거나 오래 주물렀을 때 오히려 무늬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0~70℃ 정도의 온도에서 염색하는 천이 엉키지 않도록 저어주거나 살살 주무르며 20 여분 간을 염색해 주세요.
Q. 홀치기 한 무늬가 염색 후에 잘 표현되려면?
A. 홀치기 한 염색할 천은 미지근한 물로 골고루 물기가 잘 스며들도록 한 후에 적당히 물기를 빼고 염색을 해주세요. 천에 골고루 적당한 수분을 가지고 있어
서 자연스럽게 염액이 고르게 스며들게 됩니다. 또한 홀치기 할 땐 단단히 묶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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