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보자기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생태 연극의 소품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숲에서 발견한 자연물을 초대하는 무대로 사용하여 자연물을 소개하고 관찰하는 활동에 용이하게 사용된다.

보자기에 담아요
팀을 이루어서 협동심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
· 숲에서 활동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알맞은 장소를 선정한다.
· 주변의 자연물을 모아 놓은 후에 보자기에 보다 많은 자연물을 올려놓는다.
· 자연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일정한 장소로 옮겨본다.
· 놀이 후에 자신들이 옮긴 자연물에 대하여 알아보고 자연물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 놓는다.

나를 기억해 주세요
· 숲 체험 중에 자신과 닮은 자연물을 한 가지씩 가져오도록 한다.
· 보자기에 올려놓고 자신의 자연물에 대하여 소개한다.
· 어디서 발견했는지? 어떤 점이 자신과 닮았는지? 특징을 함께 나눈다.
· 팀을 나누어 자연물을 섞은 다음 두 세트로 나누어 자연물 꾸미기를 한다.
· 서로 다른 편의 자연물 꾸미기를 기억한 후 다시 세팅 한다.

★청진기

나무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나무의 생명력을 일깨워 주기 위한 교구이다.나무들의 활기찬 숨소리, 힘찬 맥박 소리를 직접 들어 봄으로써 자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나무집게

숲 체험 활동들(세밀화그리기, 자연물 꾸미기, 나만의 도감만들기)로 얻어진 작품들을 설치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나무집게는 그자체로 놀잇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소재가 나무이므로 염색과 같은 방법으로 색을 입혀서 <보호색놀이>와 같이 자연놀이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숲 속 전람회

아이들이 숲에서 만난 나뭇잎들을 다함께 볼 수 있게 나무와 나무사이를 줄로 연결하고 집게로 나뭇잎들을 꽂은 후 잎의 특징과 어떤 나무의 잎인지를 알아본다. 한편 아이들이 숲에서 경험하고 관찰하며 그리거나 만든 멋진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게로 꽂아서 숲 속 전람회를 열어본다.

둘이서 한마음
숲에 들어서면 나무들이 스스로 버린 나뭇가지를 만난다. <나무들은 왜 나뭇가지를 스스로 버릴까?>와 같은 숲 이야기와 활동적인 놀이를 연계하는 숲 체험이다. 2인 1조 짝을 이루어서 버려진 나뭇가지를 하나씩 찾은 다음 두 사람이 한 쌍의 젓가락이 된다. 보자기위에 적당한 개수의 나무집게를 놓고 출발선에서 출발하여 짝을 이룬 젓가락(주워 온 나뭇가지)으로 마음을 합하여 나무집게를 옮긴다. 팀을 나누어 진행하는 활동적인 놀이다.

★소리놀이통 

열매, 새의 깃털, 나뭇가지, 이끼, 마른 버섯 등 다양한 자연물과 <소리놀이통>으로 청각을 통한 변별력과 상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내 짝을 찾아라-1(같은 소리가 나는 자연물 찾기)

·소리통에 넣을 자연물을 두 가지씩 준비한다.
·자연물을 넣어둔 소리통을 참가자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준다.
·참가자들끼리 자연스럽게 서로 흔들어 보며 자기 소리와 같은 소리를 찾아 짝을 짓는다.
·한 조씩 통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고 다른 참가들에게 내용물에 대해 얘기를 한다. (Tip: 자연놀이에서 짝을 짓는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 짝을 찾아라-2

·참가자수에 맞게 소리통을 준비한다(갯수는 조절 가능하다)
·소리통에 각각 다른 자연물을 하나씩 넣고, 한 가지만 두 개를 준비한다.
·한명씩 통을 흔들어보고, 같은 소리가 나는 것을 찾아본다.
·짝을 찾았으면 참가자들이 함께 무엇이 들었는지 추론을 해본다
·통을 열고 확인을 하고, 다른 통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 본다.

소리 그리기

·먼저 소리통에 소리의 높이와 크기가 차별되는 자연물을 소리통에 담아 놓는다
·순서에 따라서 소리를 들려주고 연상되는 자연물이나 사물의 모양을 간단하게 그리거나 색깔로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활동 후 소리로 그린 그림을 다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눈 후 소리통 속의 사물을 확인한다.

숲 음악대

숲의 다양한 사물을 넣고서 소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이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악기를 만드는 창의적인 활동뿐 아니라 각각의 소리가 어울리게 만드는 협동 활동을 이끌 수 있다. 이후에 소리통에 열매와 씨앗을 넣었을 때의 소리의 차이, 넣는 열매의 개수에 따른 소리의 차이를 이야기 나누며 소리의 변화들을 함께 느껴본다.
소리이야기 마당
아이들이 다양한 소리(높은 소리, 작은소리, 긴소리, 짧은소리)를 표현 하도록 이야기를 꾸민 다음 이야기 속의 소리들을 소리통으로 만든다. 꾸민 이야기에 따라 소리통으로 소리를 표현하면서 이야기극을 진행 한다.

★필드루페/확대경

맨눈으로 볼 수 없었던 미소(微小)세계의 경이로움과 함께 사물을 보다 자세히 관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물 관찰그리기나 작은 세상의 여행기, 본 느낌 나누기 등 보다 섬세한
자연의 이야깃거리들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의 필수 교구이다. 

★모양/색깔 카드

자연에 숨은 모양 찾기

모양카드에 그려진 원, 삼각형, 사각형 등과 비슷한 모양을 가진 자연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개인이나 모둠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자연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패턴을 찾아내는 자연놀이.

숲에서 찾는 무지개

숲에서 만나는 다양한 색깔의 자연물을 찾아서 보자기에 무지개를 만들어 보는 놀이로 숲에서 혹은 자연이 가진 숨은 색깔을 많이 찾는 자연놀이 체험.

★버드콜, 뻐꾸기피리, 부엉이피리, 오리피리

다양한 새소리 교구들로 소리를 내어보며 어떤 자연의 친구 소리인지를 알아보고 각자 악기를 정한 후 그 악기로 숲 속 오케스트라가 되어본다.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서 숲 속 음악회를 함께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새소리교구를 이용한 소리로 호기심에 자극된  새(동물)들이 찾아오면 그들의 움직임과 소리를 가까이 체험하게 된다

★자연놀이 줄

줄은 아이들과 숲 속 여행 중에 오르기, 내리기, 미끄럼타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줄이 가진 단순한 형태는 아이들이 탐색하고 유통성 있는 놀이 활동으로 아이들 스스로의 실험행동이 많으므로 자발성과 호기심 그리고 유연성을 놀이경험으로 얻을 수 있다.

거미줄 놀이

·먼저 숲이나 풀밭 주변의 거미를 관찰한다.
·모둠을 나눈다. (거미 팀과 곤충 팀으로 나눈다)
·거미 팀은 줄을 이용해서 거미줄을 만든다.
·곤충 팀은 줄로 만든 거미줄을 몸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통과한다.

더 높게, 더 낮게

·숲에서 만나는 동물을 높이에 따라 카드에 담는.
(곰, 산양, 토끼, 다람쥐, 개구리, 지렁이 등)
·한 팀씩 돌아가면서 진행방향으로 움직이며 장애물(줄)을 통과한다.
(Tip: 참여자들과 함께 각 동물이 통과 할 수 있는 높이를 미리 정한다)
·장애물(줄) 높이를 점점 낮추어서 통과한다.

줄 따라 숲 속 여행

·다양한 오감 체험이 가능한 산책로를 따라 줄을 설치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체험활동을 할 곳은 미리 줄의 매듭을 만들어 놓는다.
·참여자에게 체험할 주제를 알려준다.
(예: 몇 종류의 나무를 만날까?/ 숲속의 기후 관찰)
·참여자의 눈을가린 후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출발한다.
·여행을 마치고 여행 중에 체험한 내용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한다.

★향기주머니

이 세상은 냄새로 가득 차 있다. 또한 감각 중 가장 직접적이며 원초적인 후각은 특히 동물의 감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먹이사냥을 할 때, 자신을 표시할 때, 자기의 영토나 짝을 인식할 때, 또는 새끼를 인지할 때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리고 자연이 주는 향기는 자연의 언어이므로 후각을 통한 체험활동은 자연과 가장 근원적으로 만나는 활동이다.

나의 향기를 찾아줘

·향기주머니와 향기주머니 속 사물의 그림(사진)카드를 짝지어 준비한다.
·먼저 참여자 각자 그림카드를 한 장씩 뽑게 한다.
·그림카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 그림카드에 해당하는 향기를 찾는다
·향기와 그림카드의 사물을 다 맞게 찾으면 된다.

나는야, 향기 탐험가

★눈가리개

눈가리개로 시각을 제한하면 후각, 청각, 촉각의 다양한 감각을 이용하게 되어 자연(숲)에서 느낄 수 있는 바람과 향기 그리고 소리에 더욱 민감하게 집중할 수 있다.

·체험자들을 둥글게 모여 서게 한다.
·눈가리개로 눈을 가리고 양손을 뒤로 한다.
·진행자는 준비된 열매를 한 사람에 한 개씩 손에 쥐어준다. (옆 사람에게 같은 열매가 가지 않도록 하고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게 감싼다.)
·손은 계속 뒤로 한 채로 말하거나 보지 말고 서로의 손에 들어있는 열매를 만져 보고 같은 열매를 가진 짝을 찾도록 한다.
·같은 열매를 가졌다고 생각되면 진행자에게 와서 확인을 받고, 틀렸을 경우에는 다시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한다.
·모두 찾게 되면 진행자를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선다.
·열매를 가진 짝끼리 가지고 있는 열매에 대해 아는 대로 얘기해 본다.
·진행자는 잘못된 것이나 추가할 것을 얘기하며 정리한다.

지구상에서 제일 복잡하면서도 가장 완벽한 생태계인 숲에 관한 객관적이고도 사실적인 지식들은 물론이고, 그 기능상의 상호 관계 등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실 수만 있다면, 이 자연의 다양함과 오묘함 앞에서 그저 신기하구나 하는 느낌만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분의 마음 속은 자연에 대한 감동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가득하게 될 것 입니다.